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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하루있었던일을 그다음날에 작성을 하였는데

주말이라 작성하다가 와이프한테 걸려서....

와이프한테 보이기가 아직 부끄러워 말을 못햇어요...

그래서 월요일이 되어서야 올리네요...!

육아일기 시작...

아침부터 엄마를 깨어보아요

찰싹 찰싹 찰지구나

엄마 일어나 밥줘 밥

배고파요 배고파 밥주세여

아침에 엄마를 깨어도 안인나서 아빠 컴퓨터로 게임을 해봐요

두두두두 다다다다다 일단 키보드를 때려 뿌수어 볼까요?

이제 우리 아기는 손만잡아줘도 인날수 있떠라고요!!

아직 기어다니지도 앉지도 못하는데..

손만잡고 서서 버티는건 하더라고요

어후 대견 대견!!

이런거 하나하나가 작은감동이라니

치발기를 물어볼까요? 모든건 입으로 들어가야 직성이 풀려요!

아기야 ㅠㅠ 그만 먹고 잠을 자주면 안될까?

니가 자야 아빠가 쉬어 ㅜㅜ

자자 너는 잠이들것이다 여기를 보아라

레드 썬!

잠도 안오는데 책을 읽어볼까요?

나는 똑똑한 어린이!

책을 읽고 큰사람이 되겠사와요

역시 책따위 재미없어 ....

안읽고말아..

책은 읽는게 아니라 먹는거죠

일단 먹어봐요...

먹어서 지식을 습득하겠다!!

지식은 먹어야 생기죠!

밥시간이네! 이유식을 먹어요!

아직 이빨이 안나서이제 미음을 먹고 있어요

고구마 미음 먹기!



휴 등따숩구

밥도먹엇고 배가 부르다

이제 잠을좀 자야겠어요

나 자는데 건들지 마시고

깨우지 마시길..

마지막 웃는 사진 한장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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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애기를 씻기는 날!!!

저흰 애기를 2일에 한번씩 목욕시킨답니다!

욕조에 물을 받아서 같이목욕하는데요.....

한번 씻을 때마다...... 전쟁이야!

씻기전 사진 찰칵?

침을 질질질질.....

씻기 싫어요!! ㅠㅠㅠㅠ

옷벗기려구 애기랑 한바탕 씨름을....

애기 옷벗기기가 왜 이렇게 힘들까요? ㅠㅠ

옷벗길떄 혹시나 팔이 꺽이진않을가

피부가 상하지않을가

조마조마하며 옷을 벗깁니다......

(하지만 아내의 저고리를 푸는 것 보단 쉬운것 같습니다!)

날좀 보오소 날좀 보오소 날 좀 보오오소오오

사진이 많이 야해서... 죄송합니다.......

애기 목욕 시키는 사진을 찍고싶었는데....

이렇게밖에 찍을수가 없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따라 어찌나 이리 울던지... 평소엔 잘만 놀던애가....

물에 들어가자마자 오늘은 대성통곡을 하덥니다....

우는 사진 안찍고 싶어서 어찌나 고생한지 ..ㄷㄷ

날아오르라 아들이여~ 환상의 날개 날아 오르라!

저희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비행기입니다....

오늘은 진짜 씻기면서 지옥을 경험해서....

비행기를 한 50번은 태운것 같네요....

아이고 내팔.... 고무고무 루피도 아니고....

비행기 태울떄마다 조오오오옿다고 히죽히죽 웃는데

왜 그 얼굴을 보면 그렇게 좋은지 ㅋㅋㅋㅋ

웃는 얼굴 보기만 해도 웃음이나옵니다

견우야! 미안해ㅜ 나도 어쩔 수 없는 아빠인가봐

씻고 나서 분유한잔 때리고 등따숩게 누워있숨돠

다 씻기고 나서 등따숩게 누워있숨돠

저는 잠을 청하겠슴돠

그러니 이만 아빠는 불을 꺼주시고 가시기 바랍니돠

흐흐흐 도도한녀석 사진이 도도하게 나왔꾸나

내 심장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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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4)

이제부터 나도 육아 일기를 써보려 한다!

미안해 우리애기.......

원래 엄마가 써줘야 하는대.........

엄마는 흥미없대.........

그래서 이제라도 늦엇지만 우리 애기

아빠가 매일매일 조금이라도 일기를 써줄게!

퇴근후 집으로 돌아온 나를 반기는 이녀석.....

뭐가 좋다고 히죽 히죽 웃는거니 바보야!

그래도 옛날엔 맨날 울기만했는데 이젠 잘웃네

여보야........

숨지마... 얼굴을 보여라......

갑자기 맨날 보던 모빌에 관심가지는 녀석..

모빌을 만지작... 만지작...

놀아주다 지쳐서 침대에 내려놓으니 엄청 울어제낍니다....

하 이자식........

누가 그렇게 울라고 가르쳣어!

난 어릴떄부터 울지않고 100일지나고나서

쌀씻고 밥앉혀서 아빠오면 밥준비해놨다 이누마!

좀처럼 울음을 그치지않네... 어휴... 이놈의 등센서 알앗다 알앗다 안아줄게...

왜 나를 그런 표정으로 보시나이까?.. 울기시작?...

숨넘어간다 숨넘어가... 숨넘어가......

어구 어구 서러워 엉엉 서러워 서러워 엉엉

머가 서러우니... ㅠㅠ

하....... 오늘 하루도 힘들었다........

현재 글작성 날짜는 1월 25일...

어제밤에 와이프랑 밥을먹는데 애가 울어서...

왼손엔 아기 오른손엔 숟가락....

밥알이 코로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이눔의 자식 언제쯤 안울려나

원더웍스 기간인가......

유난히 우리 아기가 잘우는거 같다.....

와이프가 육아동창(?)들 만나러가면

거기 아기들은 이렇게 까진 잘 안운다고.....

아빠가 태교를 못해줬니? ㅠㅠㅠㅠㅠ

엄마가 한겨울에 한국여름포도를 먹고 싶다 하는대....

아빠가 포도 찾을려고 별짓을 다했지만 ㅠㅠㅠㅠㅠㅠ

한국 포도는 여름지나서야 나온대 ㅠㅠㅠㅠㅠㅠ

포도는 비닐하우스도 없어 ㅠㅠ 외국산 포도밖에 ㅠㅠㅠㅠ

외국산 포도는 또안먹는다하니 ㅠㅠㅠㅠㅠㅠㅠ

미안하다 포도를 못먹여서 그렇게 포도알같은

눈물을 잔뜩 흘렷구나 ㅜㅜㅜㅜ

그래도 일찍자서 이쁘더라....

일찍 잔만큼 일찍 인나서 출근이 힘들었지만....

나중에 커서 내가 올린 글들을 볼수있도록!!

아빠가 더 잘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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